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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반려견 함께 여행 갈 수 있는 나라 (독일, 일본, 캐나다)

by 스텔라 여행 2025. 7. 8.

최근 여행 트렌드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 중 하나는 반려견과의 동반 여행입니다. 가족처럼 여기는 반려견과 함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견 친화적인 국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숙박, 이동, 체험활동까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해외 3개국을 소개합니다. 독일, 일본, 캐나다는 가족과 반려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가족+반려견 함께 여행 갈 수 있는 나라 독일 함부르크 알스터 호수 사진

독일 – 유럽 최고 반려견 친화국

독일은 유럽에서도 반려견 문화가 가장 발달한 국가 중 하나로, 대부분의 대중교통과 숙박시설, 레스토랑에서 반려견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도시와 자연이 잘 어우러져 있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거나 소풍을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숙소는 ‘도그 프렌들리 호텔(Dog Friendly Hotel)’이나 펜션, 에어비앤비 등 대부분의 형태에서 반려견 동반이 허용됩니다. 일부 고급 호텔은 반려견 전용 침대, 웰컴 스낵, 식기 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예약 시 ‘Haustiere erlaubt(반려동물 허용)’ 문구를 확인하면 됩니다.
교통은 독일 국철(DB Bahn)을 비롯해 트램, 지하철 등 대부분 반려견 동반 탑승이 가능하며, 큰 개는 입마개와 리드줄 착용이 요구됩니다. 소형견은 캐리어에 넣거나 무릎 위에 앉히면 무료 탑승이 가능합니다. 열차 내 반려견 전용 좌석 구간도 있을 정도로 시스템이 체계적입니다.
액티비티로는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원, 자연보호구역, 호숫가 등이 매우 많습니다. 베를린 티어가르텐, 뮌헨 잉글리시 가든, 함부르크 알스터 호수는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대표 명소입니다. 일부 야외 박물관이나 맥주 축제장도 반려견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일본 – 가까운 거리, 정돈된 환경

일본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단거리 비행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입국 시 반려견 검역 절차도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특히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도시에는 반려견 전용 공간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숙소는 ‘와노야도(和の宿)’ 같은 전통 여관이나, 펫 동반이 가능한 리조트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하코네’, ‘이즈’, ‘가루이자와’ 지역에는 반려견 전용 온천, 수영장, 놀이공간을 갖춘 숙소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예약 사이트에서 ‘ペット可(펫 가능)’로 필터링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교통은 신칸센이나 JR 열차의 경우, 반려견을 전용 이동가방(길이 70cm, 무게 10kg 이하)에 넣어야 하며, 별도 요금 없이 탑승이 가능합니다. 일부 시외버스와 택시 서비스도 펫 동반이 가능한 업체들이 있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액티비티는 공원, 해변 산책로 외에도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 쇼핑몰, 야외 관광지가 다양합니다. 후지산 주변의 ‘펫 동반 캠핑장’이나 도쿄 외곽의 ‘펫 전용 테마파크’ 등은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무엇보다 일본은 청결하고 정돈된 환경 덕분에 반려견 스트레스가 적은 것이 큰 장점입니다.

 

캐나다 – 대자연과 자유로운 문화

캐나다는 넓은 땅과 자연환경 덕분에 반려견과 함께하는 야외 활동이 매우 활발한 국가입니다. 토론토, 밴쿠버, 퀘벡 등 주요 도시뿐 아니라, 로키 산맥, 휘슬러, 나이아가라 폭포 등에서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숙소는 대부분의 호텔 체인이 반려견 동반 투숙을 허용하며, ‘Pet Friendly’ 옵션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일부 고급 리조트는 반려견 전용 간식, 전용 놀이터, 산책 서비스를 포함한 패키지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단, 소형견 위주로 제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사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교통은 캐나다 항공사 대부분이 반려견 기내 반입을 허용하며, 지하철, 버스, 페리 등 대중교통에서도 이동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대형견은 입마개 착용이 요구되며, 차량 렌트 시 반려견 전용 시트나 카시트 대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액티비티로는 드넓은 공원과 트레일에서의 하이킹, 반려견 전용 비치에서의 수영, 도그 프렌들리 와이너리 투어 등이 있습니다. 밴쿠버의 ‘스탠리 파크’는 도시 중심에 있는 거대한 공원으로, 반려견을 위한 공간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오프리시 리그 파크(Off-leash Park)’도 곳곳에 있어 반려견에게 최고의 자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독일, 일본, 캐나다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 최적화된 국가들입니다. 숙소, 교통, 액티비티까지 반려견 친화적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소중한 반려 가족과 함께 더 풍성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제는 혼자 또는 둘이 아닌, ‘함께’ 떠나는 여행을 준비해 보세요. 우리 가족 모두의 미소가 함께하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